== 개요 == 학교 지하에 존재하는 배관이 있는 통로이다. 대체로 잠겨있어 그 실체가 온전히 파악되지는 않았으나, 간간히 열려있는 틈을 타 학생들이 들어가 탐사를 진행하여, 현재 북곽위키에 문서가 작성될 정도의 정보가 모였다. 이 문서는 사실을 담고 있으며, '''유머성 문서가 아니다.''' ==입구== 벤트는 경기북과학고 전교를 잇는 일종의 네트워크이다. 그만큼 꽤 많은 입구가 존재하나, 이 입구들은 불규칙하게 열리고 닫히므로 벤트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장소는 매년 달라진다. 본 입구 목록은 탐사대가 조사한 널리 알려진 입구만을 적어두었으며, 학교 곳곳에 더 많은 입구가 있을 수 있다. * 남기숙사 : 아뜨리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계단 1층에 존재한다.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어 널리 이용되어왔던 벤트의 통로이며, 대부분의 벤트 출입이 이 통로를 통해 이루어져 왔다.[* 잠겨있던 시기가 있었지만, 2022년에 자물쇠를 따는데 성공하였다.] 선생님들께서 사용하시는 부분의 계단 1층에도 존재하나, 들어가면 수많은 파이프들이 길을 막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. 전술한 입구에서 이동하다 보면 파이프로 이동하지 못하게 막혀있는 공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, 이 공간이 선생님 기숙사쪽 입구로 통하는 길이다. * 여기숙사 : 연결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, 정확히 어디에 연결되어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.(여기숙사 여자 출입구 측 계단 1층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.) 여기숙사 1층은 남학생 기숙사로 사용되고 있으므로, 벤트를 통해 남녀가 만나 정분을 나누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. * 강당 : 본관 1층에 있는 그 강당이 맞으며, 정확히는 강당 옆에 택배보관소 반대편에 위치한 거대한 거울 뒤에 있다. 과거에는 이 통로를 통해 본관과 기숙사를 몰래 드나들 수 있었으므로, 과거에는 밤에 몰래 이 통로를 통해 본관 정검대로 갔다고 한다. * 생물실 지하 : 생물실 지하 던전이라고 불리는 그 생물실 지하의 거대한 문이다. 실제로 이 통로로 들어가거나 나온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, 벤트 내부의 문 중 하나가 대체적인 거리와 문의 형태로 생물실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. * --체육관-- : 연결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다. * --연못-- : 연못 근처의 맨홀같이 생긴 구조물들의 뚜껑을 들다 보면 어느 하나가 사다리가 달려있는 깊이를 알 수 없는 구멍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. 학교의 벤트와 이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, 연못에서 외부의 텃밭 옆의 깊이가 상당한 골짜기 같은 부분을 자세히 보면 연못 바로 아래로 통로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, 이 부분과 연결되어 있다고 추정된다. ==내부== 남기숙사의 가장 메이저한 입구를 기준으로 설명되었다. 겨울에도 반팔만 입고 있어도 될 정도의 온도를 자랑하지만, 먼지가 빼곡히 쌓여있으니 준비를 어느 정도 하고 가는 것이 좋다. 불은 2023년 1월 기준 우연히 스위치를 찾아 아주 어둡지는 않을 수 있으나, 혹시 모르니 휴대폰 배터리를 채우고 가는 것이 좋다.[* 2023년 5월 기준 불을 킨 것이 화근이 되어 다시 잠겨있다고 한다.] 내부에 들어가면 어느 순간 발견하게 될 보라색 문을 빼면 모두 막다른 길이다.[* 자신의 위치를 잘 기억하며 가다 보면 기숙사 건물 모양 그대로 벤트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.] 보라색 문을 열면 긴 복도 끝에 또 다른 보라색 문이, 중간엔 다른 복도가 있는데, 이 추가적인 복도에는 휴대폰의 빛으로는 알 수 없는 깊이의 사다리 있는 구멍이 나온다. 복도 끝의 보라색 문은 GPS[* 지하에서 측정한 것이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.]에 의하면 강의동 아래 정도 되며, 문은 잠겨 있는데 문 손잡이는 뽑혀 있고, 경첩은 시멘트로 고정된 아찔한 상황이다. 이 문만 열리면 이미 통해져 있는 것으로 밝혀진 남기숙사의 2개의 입구를 제외한 모든 입구로 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 ==여담== --어몽어스 그 벤트가 맞다-- --관심있는 친구들은 컴퓨터1실 어딘가에 있는 북과고 설계도면을 찾아보자.-- 도면이 사라졌다. 10여년전, 교내 노트북 사용이 금지되어 있던 시기에 이 [[벤트]]를 이용하여 밤에 몰래 정검대에 와우를 하러 다녔다고 한다. 안에서 나는 바람 소리와 물 내려가는 소리가 쫄보들에게 무섭게 다가올 수 있다.